성장호르몬 주사 종류와 효능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이 늦다는 것이 눈에 보이게 되면 “혹시나 나 닮아서 키가 작은 건가…”라는 생각을 하며 병원을 찾게 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의 키 성장을 돕기 위해 병원을 찾아 여러 검사를 한 다음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키 성장을 돕는다고 하는데 부작용은 없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성장호르몬 주사 종류 및 효능, 부작용, 실비보험 청구 등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종류
성장호르몬 주사는 뼈의 세포 성장을 촉진해 뼈를 늘려 키를 자라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주로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나 성장 장애를 치료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제약사에 따라 성장호르몬 주사 종류 또한 달라지고 펜타입과 주사타입으로 나뉘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펜타입
펜타입은 유트로핀과 노트로핀이 있습니다.
펜타입은 주사 바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사 맞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맞히기 편하고 훈련이 필요하지 않아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사타입
대표적인 주사타입 성장호르몬 주사는 싸이젠입니다.
싸이젠은 펜타입 제품보다 저렴해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있는데 주사 바늘이 사용되어지는 만큼 약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유트로핀과 노트로핀, 싸이젠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성장호르몬 주사입니다.
이 외에도 조맥톤과 그로트로핀, 지노트로핀 등이 있고, 아이의 성장 속도에 따라 주 1회 맞는 고용량 성장호르몬 주사도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효능
성장호르몬은 191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호르몬으로 성장을 촉진하는데 꼭 필요한 호르몬으로 키와 근육, 뼈 성장을 도와 신체의 최종 크기를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성장호르몬 결핍증 또는 여러 원인으로 성장 장애가 나타난 경우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게 됩니다.
대부분 키 크는 주사라고 알고 있지만 이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소아
- 성장호르몬 분비 부족으로 인한 성장 장애
- 골단이 폐쇄되지 않고 염색체 분석에 의한 터너증후군으로 확인된 소아 성장부전
-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한 성장 지연
-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소아에게 나타나는 성장지연
성인
-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가진 성인의 성장호르몬 대체 요법
이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게 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힐 때 특정 회사 제품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변경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성장호르몬 주사 종류는 다양하지만 성분은 모두 같습니다. 주사 방법에 따른 차이가 있을 뿐 효능과 효과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부작용
대체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주사인 만큼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꼭 인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성장호르몬 주사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성형 유방
- 반점 크기의 증가
- 고혈압과 두통, 구토, 부종
- 고관절, 무릎통증
- 혈당 상승
- 척추 측만증
- 고관절 탈구
키 성장을 돕기 위해 무분별한 주사는 오히려 아이에게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용량을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키 성장에 돕는 아이클타임이나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면 좋은데요.
성장호르몬 주사 실비보험 청구
성장호르몬 주사 가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행히도 성장호르몬 주사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한데 특정 보험사의 경우 기준이 달라 안 해주는 곳도 많습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코드가 적힌 의사 소견서와 세부 영수증, 세부 내역만 있으면 실비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데요.
요즘은 어플을 통해 보험금 청구도 할 수 있습니다. 최초 신청 건의 경우 담당 보험설계사에게 연락해 등록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유트로핀 펜 4상자가 약 100만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매우 부담되는 가격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체크해보고 실비보험 청구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 조산아 및 저체중아로 태어난 경우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 경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생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성장호르몬 주사 또한 할인 대상입니다.
조산아 및 저체중아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 경감 신청하는 법
외래 진료비 10%만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선 아이를 출산한 병원에서 발급한 출생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혹은 가족관계 증명서가 필요하고 조산아 및 저체중아 출생아 외래진료비 본인 부담률 경감신청서를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혹은 병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