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초기증상 및 종류 치료법 좋은 음식 3가지

요실금 초기증상 궁금하신가요?

요실금은 나이가 들어 신체기관 노화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35~40% 발생 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요실금 증상이 심하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속옷을 자주 갈아 입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요실금 초기증상 알아보고 원인, 종류, 치료법을 알아둔다면 확실하게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으실 겁니다.

만약 요실금을 치료하지 않는다면 세균 역류로 질염이 발생하고 골반장기탈출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방치해선 안되는 질환입니다.

요실금 원인

요실금은 노화로 인해 배뇨에 관여하는 근육의 기능 저하로 발생하게 됩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요실금 환자 수가 크게 급증하고 있는데 학계에서는 약 500만 명이 요실금을 앓고 있을 것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 임신과 출산, 노화에 의한 골반저근 기능 저하
  • 폐경
  • 신경 손상에 의한 요도괄약근 기능 저하
  • 급성 및 만성 방광염
  • 골반부 수술
  • 방사선 치료에 의한 합병증
  • 당뇨, 중추 및 말초 신경 질환

이와 같은 질환으로 인해 요실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요실금 원인이 다양한 만큼 요실금 종류에 따라 초기 증상들도 달라지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요실금 종류

복압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은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근육과 요도 괄약근의 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대표 증상입니다.

재채기를 하거나 뜀뛰기, 크게 웃거나 무거운 짐을 들어 복부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흐르는 증상을 말합니다.

전체 요실금의 80~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 골반 수술, 여성호르몬 저하, 폐렴, 천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절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은 화장실에 도착해서 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을 참지 못하고 새어 나오는 증상으로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방광의 소변 저장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복합성 요실금

복합성 요실금은 말 그대로 복압성+절박성 요실금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노년기 여성에게 나타나며 재채기를 하거나 무거운 짐을 질 때 복압 증가로 소변이 나오고 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살짝 나오게 됩니다.

이와 같은 경우 증상이 심한 것부터 먼저 치료하게 되고 치료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류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은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흘러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심인성 요실금

심인성 요실금은 신경 혹은 정신 질환 환자에게 나타나는 요실금 증상으로 주로 치매 노인에게서 나타납니다.

방광과 요도 기능에 문제가 없지만 환자가 소변을 왜 아무데서나 보면 안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옷을 입은 체로 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실금 초기증상

요실금 초기증상

요실금 초기증상 다음과 같습니다.

  • 기침을 하거나 뜀뛰기 운동을 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나온다.
  • 앉았다 일어서거나 복부 내 압력이 증가하는 행동을 했을 때 소변이 새어 나온다.
  • 소변을 봤는데도 방광 내 소변이 차있는 느낌이 난다.
  • 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새어 나온다.
  • 가만히 서있는데도 소변이 나온다.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2~3개 겹쳐서 반복된다면 전문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요실금 치료법

요실금 치료법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약물과 바이오피드백, 케겔운동과 같은 치료가 있고, 슬링이라는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는 절박성 요실금 환자에게 시행되는 치료요법입니다.

항콜린성 약물 또는 베타3촉진제를 사용해 비억제성 방광 근육의 수축을 감소시키고 방광을 이완시켜 절박성 요실금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바이오피드백

바이오피드백은 골반저근에 센서를 부착해 환자가 어떤 근육을 사용해 수축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치료요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회 60분 정도 소요되고 3개월 정도 치료 받게 됩니다.

이후 홈케어로 케겔운동과 같은 골반운동을 실시해 요실금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케겔운동

골반저근육은 골반 뼈 위에 있는 근육으로 자궁과 방광, 전립선을 잡아주는 근육입니다.

요실금에 좋은 운동 중 하나인 케겔운동은 하루 5분 실시하면 골반근육을 강화시켜 요실금 개선에 큰 도움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연구팀이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 60세 남성들을 대상으로 12주간 케겔 운동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환자 58%가 패드 없이 일상생활을 할 정도로 요실금이 개선되었고 골반저근육과 지구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케겔운동은 방광 탄력을 강화시켜 잔뇨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미니슬링

미니슬링은 요도에 슬링을 삽입해 요실금을 개선하는 치료법입니다.

질 내부에서 진행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흉터가 보이지 않고 인조테이프를 요도 아래에 지지대를 만들어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요실금에 좋은 음식

요실금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비타민C와 라이신, 마그네슘 등이 있습니다.

특히, 재채기를 하거나 무거운 짐을 들을 때 새는 복압성 요실금 치료에는 비타민C와 라이신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두 성분은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줘 방광 탄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마그네슘은 절박성 요실금 개선에 도움을 주는데 이 성분이 근육과 신경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 과민반응을 줄여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요실금 초기증상, 종류, 치료법, 좋은 음식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요실금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세균 역류로 인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반장기탈출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