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가다실 9가 보건소 가격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유방암 다음으로 많이 걸리는 여성 암입니다. 이 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때문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정확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자궁경부 감염은 피부 간 성적 접촉이나 성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적 접촉으로 인해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도 자궁경부암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주사는 가다실 4가와 가다실 9가, 서바릭스 등이 있습니다.
주사마다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다르고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맞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가다실 9가 보건소 가격 효과 부작용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다실 9가
통계에 따르면 전체 성인 인구 70%가 살면서 한번쯤 생식기 HPV 감염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에서 성관계를 하면 자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전염을 일으키며 성병(헤르페스)와 곤지름과 콘딜로마 등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HPV 바이러스 예방 접종 가이드라인에 가다실 9가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다실은 글로벌 제약사 머크가 생산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입니다. 가다실 9가는 HPV 백신 중 가장 많은 유형(HPV 6, 11, 16, 18, 31, 33, 45, 52, 58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자궁경부암과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로 알려진 곤지름과 콘딜로마 등을 96.7%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다실 9가 보건소 가격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3가지입니다. 서바릭스 2가와 가다실 4가, 가다실 9가가 있습니다. 백신 뒤에 있는 숫자는 예방할 수 있는 HPV 개수를 뜻합니다.
| 서바릭스 2가 | 가다실 4가 | 가다실 9가 | |
| HPV 예방 개수 | 16형, 18형 | 16형, 18형, 6형, 11형 | 16형, 18형, 6형, 11형, 31형, 33형, 45형, 52형, 58형 |
| 예방 범위 |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곤지름, 콘딜로마) |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곤지름, 콘딜로마) |
예방되는 개수가 많을수록 가격이 비싼데요. 가다실 9가는 보건소와 여성 병원, 내과, 산부인과 등에서 예방 접종이 가능하며 병원마다 가격이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가다실 9가 보건소 가격은 1회 접종당 20만원입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1회가 아닌 3회 맞아야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대한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꼭 3차까지 맞아야 됩니다.
가다실 9가 접종 간격
가다실 9가 접종 간격은 1차 접종한 다음 1개월 뒤 2차를 맞고 4개월 뒤 3차를 맞으면 됩니다. 시기가 늦어질 경우 항체 형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시기에 맞게 접종해야 합니다.
1차~3차까지 맞아야 하기 때문에 총 60만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예방접종을 한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일시불로 3회분을 결제하면 할인해주는 병원도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이화여대 대학건강센터에서는 대학교 복지 사업으로 가다실 9가 1회 접종을 18만 2천원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재학생에게만 해당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다실 9가 최저가 찾기
병원마다 가다실 9가 가격이 상이하기 때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가격 정보를 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과 의료기관 규모를 설정하고 비급여 진료비 항목에 가다실으로 검색 후 선택항목 검색을 누르면 가다실 예방접종 가능한 병원 리스트가 나옵니다.
제가 알아본 결과, 싼 병원의 경우 20만원 입니다. 3회 접종하면 60만원에 받을 수 있으며 흥정이 가능하면 훨씬 더 싸게 할 수 있습니다.
비싼 병원은 가다실 9가가 23만원(3회 접종 69만원)입니다. 똑같은 백신임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방문하는 분들은 이렇게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지역 별로 보면 가다실 9가 평균 접종비는 215,832원이네요. 병원을 찾기 번거로우신 분들은 보건소에 방문하셔서 예방접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남자도 비용이 동일합니다.
가다실 9가 부작용
체질에 따라 가다실 9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접종 부위 통증과 발열, 메스꺼움, 근육통증, 소화불량, 부종, 가슴통증, 발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30분 정도 경과를 지켜본 다음 귀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가다실 9가 맞은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주사를 맞고 나서 두통과 구토, 하반신 저림 같은 증상이 나타났었는데 2일 정도 고생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은 접종 부위가 욱신거리고 끝났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체질에 따라 이상반응이 달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접종 후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버티기 어려운 경우 병원에 문의해보시거나 시간이 늦은 경우 119 혹은 129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가다실 9가 실비보험 적용여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비급여 항목입니다. 비급여란 의료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치료받는 사람이 모두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를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비 청구가 불가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가다실 9가 접종을 보험 혜택이 적용하도록 내세운 바 있는데 아직 실행이 되진 않았습니다.
보험 혜택이 적용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주사 무료대상
우리나라는 현재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건부 혜택인데요.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만 자궁경부암 주사를 무료로 맞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서바릭스 2가와 가다실 4가입니다.
가다실 9가가 있는데 왜 “서바릭스와 가다실 4가만 지원하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가다실 4가만 맞아도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 제품이 아니라 미국 머크사에서 사와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금 부담 우려도 있고 해서 서바릭스와 가다실 4가만 지원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무료로 맞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혜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만 12~17세 여성이거나 양육하고 계신 분들은 병원을 방문해 무료로 맞으시기 바랍니다.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증명서,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증명서, 자활근로참여확인서,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차상위계층 확인서 중 1개를 지참해 병원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우리나라는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세 이상 여성들에 한해 2년에 한 번씩 무료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료 검진 대상은 해마다 달라지고 홀수 해는 생년 끝자리가 홀수로 끝나는 만 20세 여성이 가능하며 짝수 해는 생년 끝자리가 짝수로 끝나는 만 20세 이상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입니다.
자궁경부암 무료검사 받는 방법은 부인과 암검진 건강보험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또 생리기간은 피하고 검사 1~2일 전에는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가다실 9가 보건소 가격 및 최저가 찾는 법, 부작용, 자궁경부암 주사 무료대상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자궁경부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성관계를 한 번이라고 했던 분들은 오늘 내용을 참고하여 꼭 접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