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비용과 사설 구급차 비용 바가지 안 쓰는 법

이 글은 119 구급차 비용 관련된 정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응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119에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면 집으로 119 구급차가 와서 큰병원으로 이송을 도와줍니다.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구급차 비용 때문에 안부르고 다음 날 아침에 병원을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 응급 상황일 때는 119 구급차를 불러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119 구급차 비용과 사설 구급차와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19 구급차 비용

구급차는 119 안전신고센터에서 운영하는 앰뷸런스로 해당 위치와 증상을 알려주면 출동해서 응급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주는데요.

119 구급차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119 구급차 비용은 전 국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급 상황일 때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비응급 환자가 119를 불렀을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장난치면 안됩니다.

<응급의료에 의한 법률>에 따르면 응급 환자는 질병, 분만, 각종 사고 및 재해로 인한 부상이나 그 밖의 위급한 상태로 인해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 또는 이에 준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 심장마비 전조증상 6가지 알아보기

단순 치통 환자,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 환자,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환자의 이송 요청은 비응급 환자로 분류하며 구급차 이송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비응급 환자로 인한 구급 출동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742,871건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했다고 합니다.

비응급 환자로 인해 진짜 위급한 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도움 요청은 피해야 합니다.

응급상황이 아닌 지역 간의 환자 이송이나 다른 의료시설로 이동해야하는 경우 사설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설 구급차

사설 구급차는 집 주변에 병원이 없거나 응급 환자가 많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사설 구급차(129)를 이용해야 됩니다.

그러나 민간에서 운영되고 있어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처럼 거리마다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먼저 사설 구급차는 일반 구급차와 특수 구급차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이 둘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구급차와 특수 구급차 차이점

일반 구급차특수 구급차
기본적인 의료장비와 구급의약품심전도, 혈중산소포화도, 혈압, 맥박, 호흡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 혈당 측정기, 체온계, 청진기, 정맥주사세트, 산소마스크 등 전문의료기

전문 의료진 동승

일반적으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가 아닌 경우 일반 구급차를 타게 되며 전문 의료기기가 필요한 경우 특수 구급차를 이용하게 됩니다.

또, 일반 구급차와 특수 구급차의 구분 방법은 바로 앰뷸런스에 둘러져 있는 색깔인데요. 일반 구급차는 초록색 테두리, 특수 구급차는 빨간색 테두리로 둘러져 있습니다.

사설구급차 비용

구급차의 운용자가 의료기관과 비영리법인에 따라 사설 구급차 비용이 천차만별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청하기 전에 구급차의 운용자의 주체가 어딘지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의료기관의 사설 구급차는 기본 요금이 30,000원이며 1km당 1,000원이 부과되며 비영리법인은 기본요금이 20,000원이며 1km당 8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의사와 간호사, 응급 구조사가 탑승해야 하는 경우 10,000~15,000원의 비용이 추가됩니다. 또, 00:00부터 04:00까지는 할증요금이 붙아 각각 20% 가산되어 요금이 부과되게 됩니다.

또 사설구급차 비용은 실시간으로 미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요금으로 인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사설구급차 이용방법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기 위해선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 전화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2번(보건의료, 건강증진, 건강보험) 또는 0번(상담사 연결)을 눌러주세요.

이후 본인이 겪고 있는 증상과 위치를 알려주면 해당 위치로 사설 구급차가 오게 되며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시켜줍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경우 의료 기관과 연계된 곳이 있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 선생님에게 요청하면 됩니다.

사설구급차 주의사항

사설 구급차는 민간 업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일부 업체에서는 바가지를 씌우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에 나온 뉴스에 따르면 서울의 한 사설 구급차 업체 직원이 환자를 태우고 경기도에서 100km 정도를 운전해 서울에 있는 정신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100km 정도면 12만원 정도 나오는 요금인데 환자에게 받은 금액이 100만원이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점은 업체 직원이 일부러 한 게 아니라 회사에서 “돋을 많이 뜯어내라”라고 압박을 넣는다고 합니다.

또, 다른 뉴스 기사에서는 여수에 있는 사설 구급차는 이송료를 현금만 받는다고 하는데요.

이는 탈세를 위한 목적으로 고객에게 사전 안내 없고 병원에 도착한 뒤 현금 결제만 요구한다고 하니 꼭 이용하기 전에 카드 결제도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설 구급차 바가지 안 쓰는 방법

사설 구급차는 대기시간 요금이나 추가 인건비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응급 환자가 많아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사설 구급차 측에서 대기시간 요금을 요구한다면 절대 주면 안됩니다.

또 정신병원 같은 곳에 후송할 경우에는 2~3명이 붙기 마련인데 이때 인원 추가 요금을 내야된다고 하면 이 역시도 주면 안됩니다.

법정 요금 항목에 추가 인원에 대한 요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 특수 구급차를 이용해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야되는 경우에는 10,000원~15,0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사설 구급차는 택시처럼 미터기로 운영된다고 말했는데요. 일부러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돌아서 가는 양아치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가던 길이 아니라면 네이버 지도나 구글 맵, T맵 등으로 이동 거리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119 구급차 비용과 사설 구급차 관련되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응급상황이라면 119에 전화해 요청하시고 병원 간의 후송이 필요한 분들은 129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