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 효능, 부작용, 섭취방법 알아볼까요?

우리 주변에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다양한 식재료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계절과 날씨 관계없이 단돈 1000원으로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고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책임져주는 팽이버섯이 있습니다.

팽이버섯은 팽나무 고목에서 자란다고 알려져 있지만, 감나무와 뽕나무 등 활엽수 그루터기에서도 잘 자라는 버섯입니다.

워낙 뛰어난 효능 덕분에 일본에서는 집에서 팽이버섯을 키워 먹을 수 있는 키트도 판매 중인데요. 최근에는 재배도 가능해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버섯입니다.

오늘은 팽이버섯 효능, 부작용, 섭취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자주 먹었지만 어떤 효능이 있는지 몰랐던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팽이버섯 효능

1. 성인병 예방

팽이버섯은 베타글루칸과 키토산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키토산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이 우리 몸에서 원활한 흐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고지혈증, 비만,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팽이버섯을 섭취하면 성인병 예방에 도움됩니다.

2. 다이어트 효과

팽이버섯 주성분은 수분,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g당 36kcal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줍니다. 게다가,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식물성 고기라고도 불리며 조리방법에 따라 고기의 맛과 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운동을 도와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3. 항스트레스 작용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부작용이 있습니다. 팽이버섯은 체내에 쌓인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체내 알레르기와 염증들조차 억제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성장발육

팽이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무기질과 천연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발육 촉진에 큰 역할을 해주며 뼈와 치아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팽이버섯의 리신 성분은 성장기 아동에게는 기억력 증진과 성인들에게는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항암작용

일본 암센터 연구기관에서는 나가노 지역에서 1972년부터 1986년까지 암 발생률이 낮은 이유를 연구했습니다. 놀랍게도 지역 특산물인 팽이버섯 덕분이었는데요.

팽이버섯의 프로플래민은 90% 단백질과 10% 탄수화물이 결합된 당단백질로서 탁월한 항암작용을 갖고 있습니다. 피부암에나 자궁경부암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팽이버섯 고르는 방법

팽이버섯 섭취방법

팽이버섯은 순백색이나 크림색으로 갓이 적고 가지런히 있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부위가 갈색이며, 줄기가 가늘다면 신선도가 떨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또, 포장의 상태가 안에 물방울 등이 있다면 습기가 많은 것이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팽이버섯 손질법

버섯은 씻으면 맛과 영양성분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씻지 않거나 가볍게 씻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찌개, 전골, 볶음,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팽이버섯은 육류와 궁합이 어울립니다. 육류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 섭취를 팽이버섯의 식이섬유가 떨어트립니다. 먹고 남은 팽이버섯은 습기가 제거되도록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팽이버섯 부작용

팽이버섯 부작용

팽이버섯 부작용은 딱히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버섯류를 섭취했을 때 알레르기가 생긴 분들은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또, 과다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정량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자료

Can Eating Enoki Mushrooms Lower Your Cancer Risk? https://www.huffpost.com/

Golden Needle Mushroom: A Culinary Medicine with Evidenced-Based Biological Activities and Health Promoting Properties. https://www.ncbi.nlm.nih.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