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전조증상 5가지 신호 꼭 기억하라! – 골든타임은?

지금처럼 추운 날씨에 유독 조심해야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뇌졸중입니다. 국내 한 연구팀이 10년간 뇌졸중 환자 2,526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발생률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추워지는 9월부터 점차 증가하여 12월에 258명으로 최고조를 나타냈고, 따뜻해지는 6월부터 점차 감소하여 8월에는 168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추워지는 9월부터 뇌졸중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은 혈관 수축 때문입니다. 날씨의 영향으로 수많은 혈관들이 급격히 수축하게 되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입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나타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뇌졸중에 걸리면 약 10%가 사망하고, 목숨을 건져도 40~60%가 후유증을 겪는다고 합니다.이렇게 위험한 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뇌졸중 전조증상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뇌졸중 전조증상 5가지, 골든타임, 자가진단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이란?

뇌졸중이란?

뇌졸중(Storke)는 뇌로 가는 혈류가 막히거나 줄어서 뇌세포가 죽는 의학적 상태를 말합니다. 뇌졸중은 혈류량이 크게 감소하여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터져 피가 나서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뉩니다.

이때 여러 전조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다가 쓰러지는 경우가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래 뇌졸중 전조증상 5가지를 꼭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뇌졸중 전조증상

1. 짧은 순간 어지러움

짧은 순간 어지러움을 자주 겪는 분들은 뇌졸중 전조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중추성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뇌졸중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뇌졸중 환자 10%가 갑자기 어지럽고 비틀거리는 증상을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평소와 달리 어지럼증을 자주 느낀다면 꼭 병원에 방문해 정밀검진 받으시기 바랍니다.

2. 처음 겪는 언어장애

말이 어눌하거나 새는 듯한 언어장애 증상이 발생했다면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계속 지속되기보다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했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3. 두통

많은 사람들이 야근과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두통을 겪기 때문에 뇌졸중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뇌졸중 초기증상과 두통을 겪고 있다면 뇌졸중의 위험도는 2배, 여자는 3배 이상으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두통 발생주기가 짧고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흐릿한 시야장애

바라보는 물체가 겹치고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칫, 시력이 저하된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초기에는 경미하지만, 점차 심해지기 때문에 수 개월간 지속될 경우 정밀검진이 필요합니다.

5.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

어느 특정 한쪽 팔과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복주기가 짧아졌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뇌졸중 골든타임

뇌졸중 골든타임

뇌졸중 골든타임은 3시간 이내입니다. 그러나 3시간 이내 병원을 찾는 환자는 10명 중 4명 꼴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뇌졸중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국내 60여 곳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 주변 뇌졸중 전문 병원이 있는지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구급차를 이용해 상급병원을 방문하고 치료 받아야 합니다.

뇌졸중 자가진단

뇌졸중 자가진단법(F-A-S-T)

이처럼 뇌졸중 오기전 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미국에서는 뇌졸중 전조증상을 기억할 수 있도록 F.A.S.T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F(Face) – 웃을 때 얼굴 좌우 모양이 다른가

A(Arm) – 한쪽 팔다리가 힘이 빠지거나 저린가

S(Speech) – 말이 어눌하거나 잘 안나오지 않나

T(Time) – 한 가지 증상이라도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라

이처럼 뇌졸중 전조증상은 생각보다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치료시기를 놓쳐 생명을 잃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한다면 뇌졸중을 극복하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니 오늘 포스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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