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서는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겨울에 멀리 나가지 않는 것이라며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체온은 면역력과 큰 연관이 있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배 증가하고, 반대로 체온 1도가 떨어지면 대사능력 12%, 면역력이 30% 감소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겨울 내 체온 유지가 중요한데 반신욕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반신욕 효능, 횟수, 하는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신욕 효능

반신욕 효능

1) 면역력 증가

체온이 내려가면 혈액순환 장애와 각종 장기의 활동이 저하되고,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 반신욕을 하면 냉해지기 쉬운 하반신만 따뜻한 물로 데워 전신의 순환력을 높여 상·하반신의 열 균형을 맞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덕분에 체온이 올라가고 정체되어 있던 혈액들이 원활하게 순환함으로써 면역력이 크게 강화됩니다. 평상시, 기력이 없거나 수족냉증 등 몸이 냉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2) 노폐물 배출

반신욕을 하고 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가 풀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신욕은 ‘수동적인 혈액순환 방법’으로 혈압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혈류속도를 30%이상 증가하여, 전신에 혈액 공급량이 늘어나 산소와 영양분이 말초혈관까지 공급됩니다.

이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전체에서 땀이 나는데 체내 노폐물까지 배출되어 머리가 맑아지고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움츠렸던 근육들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어, 건강개선에 큰 도움이 있습니다.

3) 숙면 유도효과

현대인들 중 과로와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만 2017년 기준 51만 5천명이라고 합니다.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일과시간에 졸음과 피로가 쏟아지고, 집중력 저하를 겪으며 업무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반신욕은 숙면을 유도하여 편안한 잠을 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취침 2시간 전, 40℃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반신욕을 하면 뇌로 통하는 혈액의 양이 증가하고, 멜라토닌 분비가 왕성해져 숙면에 도움됩니다.

또, 숙면을 위해서 취침 전 6시간 전에는 카페인이 든 음료를 피하고, 1시간 전에는 게임이나 TV시청,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피부탄력 개선

반신욕으로 인해 개선된 혈액순환은 피부 탄력에도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돌지 않으면 피부는 필요한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영양분 부족으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트러블이 발생합니다.

매일 밤 20분간의 반신욕은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5) 체내 부종 제거

디지털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앉아서 쇼핑도 하고 TV도 보며, 손가락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시간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서있을 경우,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고 몸 전체가 부어오르기 시작하는데 이때 근육과 지방세포 안쪽에 있어야 하는 수분이 밖으로 노출되면서 수분의 균형이 깨지고 부종이 발생합니다.

부종이 발생하면 호르몬 등의 이동이 저하되고 독소와 노폐물 배출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 신진대사에 문제가 나타납니다.

반신욕을 꾸준히 해주면 혈액순환을 돕고 혈류의 움직임을 바꾸어줘 부종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 평소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여 일반적으로 휴식을 취할 때보다 20% 정도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어 체중감량 효과도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 반신욕 횟수 및 하는 방법

반신욕 횟수

물의 온도는 38~40도가 적당하며,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교감신경을 자극해 몸 전체를 흥분시켜 오히려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반신욕 물높이는 배꼽 아래쪽까지만 물에 담그고 있어야 상·하반신의 열 균형을 맞춰줘 혈액순환에 큰 도움을 줍니다.

횟수는 주 2~3회, 시간은 20분 내외가 좋으며, 마사지를 함께 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신욕을 마친 후에는 탈수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생수 한 잔과 상하의를 다 갖춰 입어, 체온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부작용

고혈압이나 저혈압 환자에는 되도록 반신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순환이 지나치게 촉진되어 혈압에 문제가 생겨 어지럼증과 구토, 자칫 위험한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아토피 피부염 환자 역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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